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F조에 이어 G조에 속한 4개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G조에는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이 속해 있어 유난히 눈길이 가는 조인데요.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조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첫번째로 알아볼 팀은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G조의 1번 시드를 배정 받은 브라질입니다.
FIFA랭킹 1위팀은 브라질은 지금까지 모든 월드컵에 진출한 역사를 자랑하며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써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팀입니다. 또한 모든 팀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팀이기도 하죠.
현재 브라질 대표팀은 2016년부터 6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치치 감독입니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치치 감독은 좋은 선수단과 함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치감독은 현재 4-3-3 포메이션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골키퍼 자리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과 리버풀의 알리송 선수가 경쟁을 하였는데 현재는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알리송 선수가 우선 시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자리에는 알렉스 산드루,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다닐루가 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센터백 자리에 티아고 실바가 노장인 점을 고려하면 밀리탕이 그 자리를 대신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양쪽 풀백 또한 언제든 다른 선수들로 변경이 가능한 것 같은 브라질입니다.
홀딩 미드필드에는 이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위에 중원 미드필드에는 파케타와 기마랑이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리톱에 왼쪽 윙은 최근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비니스우스가 오른쪽 위에는 하피냐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원톱은 브라질 대표팀 주장이자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입니다.
브라질은 스쿼드가 워낙 두꺼워 서브 선수로 베스트11을 구성해도 결코 무시 못할 전력이 나오죠. 정말 대단한 팀입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목할만 한 선수는 한둘이 아니죠. 수비에서는 PSG에서 활약 중인 마르퀴뇨스 선수가 있는데요. 마르퀴뇨스는 엄청난 제공권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이며 나이 또한 젊기 때문에 그의 활약이 더욱 중요합니다.
파케타 선수 또한 26세의 젊은 선수로 브라질 중원에 힘을 실어줄 선수로 평가 받습니다. AC밀란으로 유럽 진출을 시작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그는 프랑스 리그 리옹을 걸쳐 현재는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공수 능력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기에 브라질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브라질의 공격의 핵심은 누가 뭐라해도 네이마르입니다. 하지만 올해 나이 30세로 다음 월드컵을 장담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다음 월드컵에서는 최상의 기량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바로 비니시우스다. 빠른 발과 뛰어난 개인 기술 능력으로 가볍게 1~2명의 선수를 제끼는 비니시우스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준수한 득점력을 뽐내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분명 좋은 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사실 약점이 거의 없는 팀으로 평가 받으나 팀 내부적으로 보면 아직까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비진과 상대적으로 약한 풀백라인 정도가 지적사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8강에서 멈춰야만 했던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과연 결승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무난히 16강 토너먼트에 진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팀은 3포트로 G조에 속한 세르비아입니다
FIFA랭킹 21위에 랭크한 세르비아는 월드컵 역사상 16강에 한번도 오른 적이 없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반드시 16강에 오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르비아는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자국 레전드 선수 출신의 감독으로 21년 취임하여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포루투칼을 잡아내며 조 1위로 본선 직행을 이루워내며 세르비아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3-4-1-2 포메이션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선발 골키퍼는 라이코비치가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3백에는 파블로비치, 벨코비치, 밀렌코비치 선수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 되며 왼쪽 풀백에는 코스티치 오른쪽 풀백에는 지브코비치로 예상이 됩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루키치 와 밀코사 선수가 선발로 나올 것이며, 공격형 미드필드에는 두샨 타디치로 예상됩니다. 최전방 투톱 자리는 블라호비치와 미트로비치가 낙점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름 값으로만 친다면 두샨 타디치나 블라호비치 같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좀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미트로비치 또한 지난 시즌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요. 2부리그 지만 영국 챔피언쉽(EFL)리그에서 무려 41골이라는 엄청난 골결정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득점감각이 이번 월드컵까지 이어진다면 분명 세르비아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르비아는 두샨 타디치, 블라호비치, 미트로비치 같은 선수들로 공격력은 강화되었으며 수비진도 많은 안정을 가져가고 있으나 간혹 강팀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조 2위 자리를 두고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경쟁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세르비아의 우위를 점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엔 세르비아가 16강에 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월드컵이네요.
세번째로 알아볼 팀은 2포트를 배정 받은 스위스입니다.
FIFA랭킹 15위에 위치한 스위스는 지난 몇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는데요. 역시나 이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스위스는 유럽의 강호이자 월드컵 우승후보로 불리는 이탈리아를 지역예선 탈락시키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스위스는 무라트 야킨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 그는 21년 8월 비교적 늦은 시점에 대표팀을 맡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럽 지역 예선에서 승점을 잘 쌓아 스위스를 지역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시키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야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골키퍼는 얀 조머 골키퍼가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에는 로드리게스, 아칸지, 엘베디, 비드머 선수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지며 3선 자리에는 자카와 프로일러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2선 미드필드 3명은 바르가스, 샤키리, 오카포르가 위치해 스위스 중원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브릴 엠볼로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스위스에는 자카, 샤키리, 바르가스 같은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탑 스타들이 있지만 최근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우는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노아 오카포르를 좀 더 주목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고하고 14경기에서 8골 2도움이라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 빅클럽의 스카우터들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입니다. 이 어린 선수의 활약에 따라 기존 탑 클래스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스위스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습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공격진의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력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스위스가 빈약한 득점력을 어떻게 극복하고 월드컵에 임할지 이번 월드컵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스위스의 16강을 5:5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위스보다는 세르비아가 강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맹수이자 G조 4포트로 대회를 참가하는 카메룬입니다.
FIFA랭킹 42위인 카메룬은 대륙 지역 예선에서 알제리를 간신히 이기고 월드컵에 참여하는 국가로써 이번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예선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던 것처럼 본선에서도 끈질기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카메룬은 리고베르 송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처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감독이지만 카메룬을 2014 브라질 우러드컵 이후 8년만에 자국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자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죠.
리고베르 송 감독은 월드컵에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골키퍼 자리에는 카메룬 NO.1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선수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자리에는 톨로, 은쿨루, 카스텔로토, 페이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지며, 중앙 미드필드 자리에는 잠보 앙귀사와 구엣 선수가 자리하고 왼쪽 윙에는 에캄비, 오른쪽 윙에는 은뵈모 선수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아부바카르, 추모포팅 선수가 선발로 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메룬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잠보 앙귀사 선수인데 김민재 선수와 같은 소속팀인 나폴리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나폴리 중원의 핵심으로 불리고 있는 앙귀사는 대표팀에서도 키 플레이어인데요. 아프리카 출신 선수답게 개인 능력이 뛰어나 탈압박 능력도 좋으며 박스투박스형태의 미드필드로 수비 리커버리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G조 예선에서 카메룬이 이변을 만들어 낸다면 이는 앙귀사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메룬은 이번 대륙 지역 예선에서 강인하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월드컵 본선에만 나서면 모래알 조직력으로 팀이 흔들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16강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짐을 쌓야만 했던 팀입니다. 그들이 좋은 성적을 냈던 건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20년이 지난 대회네요. 새로운 송 감독과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는 카메룬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전문가들은 카메룬의 16강 진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못한다고 하기 보다는 나머지 3팀이 월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G조 월드컵 본선 경기 일정
경기 일정 | 경기 시간 | 대결 국가 | 경기장 | ||
11.24(목) | 13:00 | 스위스 | 카메룬 | ||
11.24(목) | 22:00 | 브라질 | 세르비아 | ||
11.28(월) | 13:00 | 카메룬 | 세리비아 | ||
11.28(월) | 19:00 | 브라질 | 스위스 | ||
12.02(금) | 22:00 | 카메룬 | 브라질 | ||
12.02(금) | 22:00 | 세르비아 | 스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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