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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국제대회

[2022 카타르 월드컵] 11월 28일 조별리그 리뷰 (feat. 대한민국 vs 가나)

by 로쏘네리_카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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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은 최초가 많은 붙는 월드컵인 것 같습니다. 최초의 겨울 월드컵, 최초의 중동 월드컵, 개최국이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월드컵. 월드컵 조별리그가 시작하고 어느듯 16강 진출 윤곽이 보이는 팀들도 있고 혼전세를 보이는 조들도 있죠. 우리 대한민국은 오늘 28일 22:00 가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2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굉중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현재까지 각 조의 조별리그 상황을 리뷰해볼까요? 

개최국 탈락 확정! , 8년만에 돌아온 네덜란드 16강행?!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A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개최국의 자존심이 무참히 무너진 카타르입니다.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한 경우는 역대 월드컵에서 한번 더 없었던 일이기에 더욱더 자존심이 상한 카타르인데요. 월드컵 개최 전 대표팀 선수단 장기 합숙 및 강도 높은 훈련을 실행해 기대감을 높이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같은 영광을 바랬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비참해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가 조 내 최강팀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1승 도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네덜란드는 8년만에 나선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며 조 1위를 유지 중이며 마지막 경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16강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카타르는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쉽사리 예상되지 않지만 객관적 전력면에서는 네덜란드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집니다. 

에콰도르와 세네갈 두 팀 1승1무, 1승1패로 승점 1점 차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조별리그 경기력만 두고 본다면 에콰도르가 16강에 좀 더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과연 A조에서는 어떤 2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될까요? 

A조의 남은 경기는 11월30일 수요일 자정에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 

A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끝까지 모른다 B조! , 모든 팀이 16강 가능성이 있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B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말 그대로다.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겠지만 모든 팀이 16강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는 징크스와 같은 미국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서 마지막 웨일스 전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가장 유리한건 잉글랜드이긴 하다. 그렇지만 자칫 웨일스에게 큰 점수차로 패하게 된다면 정말 운이 없게도 16강에 나서지 못 할 수도 있다. (확률적으로 굉장히 낮다) 더군다나 주포 해리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고 출전하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것이기에 걱정이다. 

이란과 미국도 승리가 간절한 팀들이다. 이란은 무승부를 하더라도 경우의 수를 따져 볼 수 있지만 미국은 무승부를 하게 되면 16강 탈락이다. 이란은 웨일스가 잉글랜드를 이기지 않는다면 무승부만으로도 16강에 갈 수 있다. 1차전 잉글랜드에게 6:2 로 무참히 무너졌지만 이차전 웨일스를 2:0 으로 꺽고 기사회생하면서 이번 월드컵 아시아 돌풍을 이어나갔다. 

웨일스는 반드시 이기고 난 다음 다른팀들의 결과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넉넉한 점수차를 내고 이란과 미국이 무승부를 거두어주기만을 바래야 16강을 진출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B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최대 이변의 C조! , 파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C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이번 월드컵의 가장 최대의 이변 경기를 뽑으라면 당연 사우디아라비아 와 아르헨티나 경기 일 것입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죠. 하지만 아시아 내에서도 전력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평가 받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1로 패하고 말았으니깐요.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꺽는 날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빈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선수들에게 차를 선물로 줄 정도라고 하네요. 

2차전인 폴란드전도 운이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마지막 경기를 16강 단골 손님은 멕시코와 결절을 가지는데요. 이러한 경기력이라면 멕시코도 꺽을 것 같습니다. 사우디는 멕시코를 꺽는다면 최초로 16강 진출을 하게 되는데요. 무승부를 가져가더라도 폴란드, 아르헨티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헤 1무 1패 중인 멕시코는 반드시 3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하고 폴란드 아르헨티나가 무승부를 해주길 기원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폴란드 역시 1승 1무이기 때문에 방심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마지막 상대가 하필 아르헨티나입니다.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결코 조별리그에서 이렇게 끝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C조의 마지막 경기는 12월 1일 자정에 동시에 시작됩니다. 

C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2승 프랑스 16강 확정, 호주-덴마크-튀니지 피 튀기는 2위 싸움!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D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벤제마, 캉테, 은쿤쿠, 포그바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하였지만 여전히 강한 프랑스였습니다. 호주와 덴마크를 차례로 4:1, 2:1로 무너뜨린 프랑스는 가장 빨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는 전력을 다하기 보다는 주전 선수들 보호하는 차원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에 반해 튀니지는 프랑스를 반드시 잡아야만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는 입장이죠. 거기다 프랑스를 상대로 다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만은 않은 튀니지의 16강 길입니다. 

호주는 극적으로 튀니지를 잡아내며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3팀 중에는 가장 유리한 상황이나 프랑스가 1.5군으로 튀니지를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프랑스가 진다는 걸 쉽게 예상 할 수 없기에 반드시 덴마크를 잡아야만 하죠. 덴마크 역시 승리가 없다면 16강을 갈 수 없기에 D조 역시 치열한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D조의 마지막 경기 역시 12월 1일 자정에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D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진정한 죽음의 조가 된 E조 , 예상 밖 순위표에 위치한 독일?!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E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스페인과 독일이 같은 조에 포함되면서 죽음의 조라고 평가 받은 E조, 일본팀은 아쉽지만 조별리그에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많은 대한민국 축구팬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 밖의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카잔의 기적을 만들어냈던 대한민국팀한테 2:0 으로 패한 독일은 이를 갈면서 첫경기 일본전을 준비했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댔는데요. 경기 결과는 놀랍게도 일본의 2:1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월드컵에서 연속 패배를 기록했고 아시아팀한테만 이루워진것이라 그저 놀라운 기록입니다. 

스페인과의 2차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은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할 수 없고 다른팀의 경기 결과를 봐야만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독일이 16강 진출부터 걱정해야하는 판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일본은 독일을 잡아내고 기세좋게 2차전 코스타리카전을 준비하였으나 1:0으로 패하면서 E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었죠.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마지막 경기를 서로보다는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만 16강에 진출 할 수 있는데 두팀다 상대하는 팀들이 필승을 다지고 있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페인 역시 자칫 일본에 패하고 코스타리카가 독일을 잡아내는 이변이 나오면 짐을 쌓야만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최소한 무승부를 해야만 16강에 나갈 수 있습니다. 

E조의 마지막경기는 12월2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E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36년만의 월드컵 본선 씁쓸한 조별리그 탈락 캐나다, 나머지 3팀 16강 티켓 다투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F조 순위표 (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36년만에 본선에 오른 캐나다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경험을 쌓는데에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벨기에와 크로아티아게 각각 1:0 , 4:1 로 패하면서 마지막 모르코전을 준비해야 하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캐나다 선수들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크로아티아, 벨기에, 모르코는 4,4,3점으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현재까지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어느팀이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최약체로 평가받는 캐나다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모르코가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F조의 마지막 경기 역시 12월2일 자정에 펼쳐지게 됩니다. 

F조 남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

아직 1경기 밖에 치루지 않은 G/ H조, 중요한 2차전을 앞두다

아직 1경기씩 밖에 치루지 않은 G/H조 팀들은 중요한 2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22:00에 가나와의 결전을 펼치는데요.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G조는 28일 19:00 에 카메룬 vs 세르비아가 2차전을 가지며, 29일 01:00 에는 브라질 vs 스위스가 2차전을 가집니다. 

G조 조별리그 일정(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대한민국이 속한 H조 역시 오는 28일 22:00 대한민국 vs 가나가 , 29일 04:00 포루투칼 vs 우루과이가 2차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H조 조별리그 일정(사진 출저 : 네이버 이미지)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면 16강 진출팀들 대상으로 리뷰하는 글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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