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G조에 이어서 드디어 우리 대한민국이 속해 있는 H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조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 것도 사실인데요. 과연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 할 수 있을까요? G조의 전력 및 경기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시죠.
첫번째로 알아볼 팀은 1번 시드로 G조에 속한 포루투칼입니다.
FIFA랭킹 9위에 위치한 근 10년간 황금세대 이후에도 계속해서 뛰어난 자원들이 나타나 유럽 내에서도 강호의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팀입니다. 특히 어느 한 곳 뒤지지 않은 스쿼드와 브라질에 맞먹을 정도로 두터운 스쿼드는 충분히 우승을 도전해볼 법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포루투칼 대표팀은 페루난두 산투스 감독이 2014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오고 있으며 자국에서 열렸던 유로2016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18-19시즌 UEFA에서도 호날두 없이 팀을 4강으로 이끌면서 그의 지도력을 증명해냈었죠. 하지만 유로2020에서도 고집스러운 전술로 인하여 16강에 그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예선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하며 많은 비판을 받아왔죠. 하지만 결국에는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고 많은 포루투칼 국민들은 또한번 그가 팀을 월드컵에서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산투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선 골키퍼 자리부터 보면 파트리시우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디오구 코스타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자리에는 누누 멘데스, 페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맡아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4명 모두 빅클럽에서 활약하거나 활약했던 선수들로 이미 유럽 내에서 탑클래스 선수들인데요. 정말 빈틈이 없는 수비 라인업니다. 홀딩 미드필더에는 황희찬과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벵 네베스 선수가 자리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의 센스 넘치는 패스가 월드컵에서도 기대가 되네요. 그 위 두명의 중앙 미드필드에는 비티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확정적이고, 양쪽 윙에는 디에고 조타 와 베르나르두 실바 선수가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요즘 폼이 많이 떨어졌다고 평가 받지만 그래도 역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평가 받는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입니다.
포루투칼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주앙 칸셀루를 많이 뽑는데요.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에고 조타 같은 뛰어난 공격 라인 선수들도 있지만 다들 최근 폼이 많이 하락해 팀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에 주앙 칸셀루 선수는 팀 사정에 따라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주 포지션은 수비이지만 공격적인 사고 방식과 많은 기술들은 그가 공격적으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재 같은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어 그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포루투칼은 스쿼드만 놓고 보면 월드컵 우승 후보라도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각 포지션별로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는 스쿼드는 선수들 이름만 가지고도 강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이런 포루투칼과 맞붙어야 하는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뿐이네요.
다만 포루투칼인 최근 산투스 감독의 고집스럽고 구시대적인 전술로 인해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하는 것 만큼 대표팀에서 활약을 못해주고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고 있습니다. 과연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포루투칼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지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포루투칼의 16강 진출이 무난 할 것으로 예상하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팀은 H조의 4포트 가나입니다.
FIFA랭킹 61위인 가나는 극적으로 대륙별 예선을 뚫어내고 8년만에 월드컵에 돌아왔으며 오랜만에 참가하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력강화 목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귀화를 시키는 등 분주하게 카타르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죠.
현재 가나 대표팀은 오토 아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아도 감독은 임시 감독으로 대표팀을 이끌다 가나를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을 확정 짓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아도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 중에 있으며, 선발 골키퍼는 조 월로콧선수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4백 자리에는 램프티, 살리수, 아마티, 라만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홀딩 미드필드는 아스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마스 파티가 맡을 것으로 보여지고 2선의 2명의 중앙 미드필드는 앙드레 아이유 와 쿠두스가 선발 출장 할 것으로 보여지며 왼쪽 윙에는 카말딘 술레마나 그리고 오른쪽 윙에는 조던 아이유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이냐키 윌리엄스가 낙점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나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할만 한 선수는 이냐키 윌리엄스 선수입니다. 스페인 국적과 이중 국적을 가졌던 윌리엄스는 이번에 오도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가나 대표팀 일원이 되기를 확정지었고 가나의 공격에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되어 줄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유럽 내에서 탑 클래스로 뽑히는 그의 스피드는 발군이며 뛰어난 활동량 역시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을 통해 역습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귀화를 통해 탄탄한 스쿼드를 만들어낸 가나 대표팀은 신,구 조화 역시도 잘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귀화로 인해 조직력이 많이 약해져 버린 모습은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귀화 선수들을 통해 단단한 스쿼드를 구성한 가나는 8년만에 돌아온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아쉽지만 그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알아볼 팀은 2포트로 H조에 포함된 우루과이입니다.
FIFA 랭킹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을 진출하면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죠.
현재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젊은 감독이 역임 중입니다. 전임인 백전노장 오스카 타바레스를 경질하고 그 자리에 차지한 알론소 감독은 강한 의지로 우루과이를 대륙간 예선에서 마지막 4경기 모두를 승리로 챙기면서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어냈죠.
알론소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주로 써오고 있으며, 선발 골키퍼는 기존 무슬레라에 이어 세르히오 로셰트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라인에는 올리베라, 코아테스, 히메네스, D.수아레즈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인 아라우호 선수는 극적으로 카타르행을 함께 하기는 하지만 부상 이후 회복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전노장 고딘 선수 또한 최근 폼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선발 출전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두명의 중앙 미드필드는 손흥민의 팀 동료이지 최근 최상의 폼을 보여주는 벤탄쿠르 선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가 맡는 것이 기정 사실 같이 느껴집니다. 왼쪽 윙에는 데 아르스카에타, 오른쪽 윙에는 펠리스트리 선수가 나설 것으로 보여지며 최전방 투톱은 우루과이의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즈와 신성 누녜스 선수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한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카바니 선수는 벤치에서 슈퍼 조커로 준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으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그 만큼 최근 폼이 너무 좋은 발베르데 선수입니다. 더군다나 멀티플레이로 활약도 뛰어나기 때문에 경기 중 포지션을 변경해도 훌륭한 활약을 거뜬히 해냅니다. 박스 투 박스 형태의 중앙 미드필드 스타일을 보여주는 발베르데는 우리나라가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선수임이 틀림없다.
우루과이는 본인들이 이길 수 있는 팀은 확실히 우위를 가지며 경기를 펼치며 승점관리를 굉장히 잘하는 팀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공격수 면모만 놓고 본다면 우승후보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쉬운 점은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의 부상으로 인한 수비 조직력이 걱정이며 백전 노장 고딘의 활약도 예전치 못한다는 점이 걱정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위치까지 가길 원하는 우루과이는 과연 어디까지 올라 갈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우루과이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력면에서는 확실히 가나, 대한민국보다는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H조에서 3포트를 차지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FIFA랭킹 29위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 황금세대가 대표팀에서 모두 은퇴하면서 대표팀을 잡아줄 축이 사라졌고 계속해서 끝 모를 추락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을 기점으로 다시금 전력을 가다듬으면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숙적 이란을 꺽는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전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 감독이 온전히 4년을 준비해서 월드컵을 나서는 첫 대회이기도 하기에 많은 기대를 품게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포루투칼 출신의 파울로 벤투 감독입니다. 빌드업 축구를 통해 여유롭게 지역예선을 순조롭게 통과한 벤투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선발 골키퍼는 부동의 김승규 선수가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라인에는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선수들이 호흡을 맞춰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3선 미드필드 2명에는 큰 정우영선수와 황인범 선수가 맡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드는 마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성 선수가 왼쪽 윙에는 손흥민, 오른쪽 윙에는 황인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황의조 선수가 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월드컵 참여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수술일정도 당기면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소속팀 토트넘의 보물인 손흥민 선수는 21/22 시즌 프리미엄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월드클래스 공격수입니다. 빠른 발을 통해 수비 뒷공간을 노리고 좌우 발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슈팅 능력은 모든 팀이 주의해야 하는 능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현재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3골을 넣고 있어 한국인 월드컵 본선 최다골 타이를 기록 중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록을 깨뜨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10년 이후 가장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수비에는 김민재 선수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황의조, 황의찬, 황인범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재성 선수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 결코 만만치 않은 팀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기다 극적으로 카타르행에 함께한 이강인 선수 역시 U-20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리그에서 계속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한껏 기대감을 올려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고집스러운 플랜A 전술과 다양하지 못한 전술 능력과 더불어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찾지 못한 오른쪽 풀백자리와 상대 공격수를 생각하면 한없이 약해보이는 풀백 자리는 대한민국의 약점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이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력면에서는 우루과이에 밀리는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H조 월드컵 경기 일정
| 경기 일정 | 경기 시간 | 대결 국가 | 경기장 | ||
| 11월 24일(목) | 22:00 | 우루과이 | 대한민국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11월 25일(금) | 01:00 | 포루투칼 | 가나 | 스타디움 974 | |
| 11월 28일(월) | 22:00 | 대한민국 | 가나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11월 29일(화) | 04:00 | 포루투칼 | 우루과이 | 루사일 아이코닉 | |
| 12월 3일(토) | 00:00 | 대한민국 | 포루투칼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
| 12월 3일(토) | 00:00 | 가나 | 우루과이 | 알야뉴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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