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E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조는 이번 월드컵 죽음의 조라고 평가 받는 조죠. 거기다 우리의 숙적이자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 속해 있는 조이기도 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조입니다.
첫번째로 알아볼 팀은 E조 1포트인 무적함대 스페인입니다.
FIFA 랭킹 6위에 위치한 스페인은 젊은 선수들과 경험 많은 선수들의 조합이 잘 이루어진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티키타카 축구 스타일로 한 때는 FIFA랭킹 1위까지도 차지하였던 스페인은 그때에 비해 선수들의 이름값들은 많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에서 착실하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으며 네이션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해 우리나라와도 선발 출전 했던 이력이 있어 우리나라에도 익숙한 이름인데요. 2019년부터 스페인 감독을 맡아 지휘해 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에도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던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감독을 맡은 후부터 스페인은 다시금 강호로써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전술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 선수의 기량 하량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골키퍼 자리는 최근 아틀렉틱 빌바오에서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우나이 시몬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 수비 자리는 알바, 라포르트, 가르시아, 아스필리쿠에타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은 두터운 스쿼드 때문에 각 자리마다 경쟁자들이 많은데요. 왼쪽 윙백 자리에 조르디 알바 선수와 호세 가야 선수가 경쟁하고 있고 오른쪽 윙백 자리는 아스필리쿠에타 와 다니엘 카르바할 선수가 경쟁 중입니다. 중앙 센터백 자리는 발렌시아의 에릭 가르시아 선수가 유력하며 파우 토레스 선수와 부상에서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라포르트 선수가 경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홀딩 미드필드 자리에는 월드클래스 부스케츠가 있으나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로드리 선수가 있어 월드컵에서는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 위 중앙 미드필드에도 바르셀로나 듀오인 페드리와 가비 선수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왼쪽 윙에는 파리에서 활약하는 사라비아 선수가 오른쪽 윙에는 페란 토레스 선수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 합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알바로 모라타 선수가 유력해보입니다.
스페인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각 포지션별로 주목해야 할 선수들이 수두룩 한데요. 수비라인에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라포르트 선수입니다. 특히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스페인 국적을 취득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로 이번 월드컵에 대한 열망도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 시즌 혜성 같이 나타나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전자리를 꿰차며 활약 중인데요. 특히 국가대표 성적도 대단합니다. 유로와 올림픽에서도 뛰어난 포퍼먼스를 발휘하면서 두 대회에서 모두 골든보이를 차지하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웠습니다.
스페인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포지션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원탑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입니다. 소속팀 AT마드리드에서도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 중으로 스페인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공격수라 그의 득점력에 따라 스페인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성적이 좌우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페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인의 약점으로는 노화된 수비라인과 무게감 떨어지는 원톱 자리로 꼽고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이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며 스페인을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디까지 성적을 올릴지 궁금한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무난히 16강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죽음의 조이기 때문에 초반에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면 예상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팀은 E조 4포트인 코스타리카 입니다.
FIFA랭킹 34위에 위치한 코스타리카는 쉽지 않은 조에 속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코스타리카 국민들은 2014년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해주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페르난도 수아레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수아레즈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포함하여 무려 3번째 월드컵에 참가하는 감독으로 경험이 풍부한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수아레즈 감독은 현재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골키퍼 자리는 이변이 없는 한 코스타리카의 영웅이자 월드클래스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 선수가 지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4백의 수비 라인은 오비에도, 칼보, 두아르테, 풀러 선수가 구성할 것이며 중앙에 두명 미드필더는 테헤다, 보르헤스 선수가 왼쪽 윙에는 베네테, 오른쪽에는 토레스 선수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콘트레라스와 켐벨 선수가 공격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타리카 선수단 내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로는 케일러 나바스 선수가 꼽힙니다. 필드 플레이어들 중에 특색 있는 선수가 부족한 것도 한 몫하지만 케일러 나바스가 주는 안정감도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나바스는 북중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도 뽑히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전 세계인의 눈에 띄었고 이번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역시 북중미에서 강호로 꼽혀 월드컵 대회 출전 경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베테랑 선수단이 모두 노화 되거나 은퇴하는 등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 본선에 속한 국가들과 역대 전적에서 모두 밀리는 안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 더욱 걱정이 되는 점입니다.
과연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조를 뚫고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스타라키의 16강 진출을 어렵게 보고 있습니다.
E조의 세번째 팀은 2번 시드로 배정 받은 전차 군단 독일입니다.
FIFA랭킹 11위에 위치한 독일은 지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었는데요. 철치부심 명예 회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 집권한 뢰브 감독 뒤를 이어 유로 2020 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한지 플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플릭 감독은 지난 월드컵 이후 느슨해진 독일 대표팀을 재정비하고 네이션리그에서도 점차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월드컵에서 좋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현재 3백과 4백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으나 많이들 예상하는 포메이션은 4-2-3-1 포메이션이기에 4-2-3-1 포메이션 기준으로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독일의 골문은 독일의 주장이자 슈퍼 노이어라 불리는 마누엘 노이어 선수가 지킬 것이 확실시 해보입니다.
4백 수비 라인에는 라움, 뤼디거, 쥘레, 호프만 선수가 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뤼디거 자리에는 슐로터백 선수가 틈틈히 기회를 엿보고 있는 실정인데 현재까지는 뤼디거 선수가 주전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집니다.
3선에는 레온 고레츠카와 요슈아 키미히 선수가 위치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격형 미드필드에는 토마스 뮐러 선수가. 왼쪽 윙에는 르로이 사네선수가, 오른쪽 윙에는 자말 무시알라 선수가 배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골을 넣어줄 선수로는 최근 다시 라이프치히로 다시 돌아온 티모 베르너 선수가 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대표팀 최연소 골 2위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무시알라는 2003년생이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유로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전차군단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분명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주전 스쿼드 말고도 서브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다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다만 수비진의 부상으로 얇아진 수비라인과 최전방에 베르너를 세울 수 밖에 없는 빈약한 공격력을 반드시 채워야 할 부분으로 지적 받고 있습니다.
늘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독일. 지난 대회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픈 기억을 발판 삼아 철저히 준비중이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스페인과 더불어 독일이 16강 진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조에서 3번 포트를 배정받은 일본 대표팀입니다.
FIFA랭킹 24위인 일본은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카타르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모리야스 히지메 자국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본은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사우디, 베트남 같은 나라에게 고전하며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베스트11 전체가 모두 유럽파일정도로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을 하여 성난 민심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입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 중에 있으며 선발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의 뒤를 있는 곤다 슈이치 선수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나카모토, 요시다, 토미야스, 사카이 선수가 4백 수비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시아팀 내에서는 드물게 수비라인이 모두 유럽파로 구성되어 이름값에서는 여느 유럽팀 못지 않은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홀딩 미드필드 자리에는 엔도 와타루 선수가 맡아줄 것으로 보이며 그 위에 중앙 미드필드 2명은 하라구치와 카다마 선수가 위치하고 왼쪽 윙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나미노 오른쪽 윙은 일본의 보석이자 미래인 쿠보선수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이토 준야가 낙점 받으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마다 다이치는 2017년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뛰어난 활약한 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현재의 소속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외에도 일본은 유럽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에 성공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이강인선수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쿠보 선수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팀들에 비해 약한 피지컬과 딸리는 뒷심. 기복이 심한 경기력까지 보이고 있어 분명히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의 전력을 우수하게 보고 있지만 좋지 못한 조편성으로 인해 16강은 진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최악의 조로 꼽히는 E조에서는 어떤 팀들이 16강에 진출할지. 2강으로 분류되는 스페인과 독일이 예상되로 올라갈지.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이변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되는 조이기도 합니다
E조 월드컵 경기 일정
| 경기 일정 | 경기 시간 | 대결 국가 | 경기장 | ||
| 11월 23일(수) | 22:00 | 독일 | 일본 |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 |
| 11월 24일(목) | 01:00 | 스페인 | 코스타리카 | 알투마마 스타디움 | |
| 11월 27일(일) | 19:00 | 일본 | 코스타리카 | 아흐마디 빈 알리 스타디움 | |
| 11월 28일(월) | 04:00 | 스페인 | 독일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 12월 2일(금) | 04:00 | 일본 | 스페인 |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 | |
| 12월 2일(금) | 04:00 | 코스타리카 | 독일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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