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조에 이어 오늘은 월드컵 본선 C조의 전력 분석 및 경기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조는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유럽의 복병 폴란드, 북중미 강호이자 월드컵 16강 단골인 멕시코, 중동의 모랫바람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로 아르헨티나의 전력을 알아보시죠.
아르헨티나는 현재 FIFA 랭킹 3위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입니다. 더욱이 코파아메리카까지 우승을 해내면서 그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남미의 경쟁국이자 월드컵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꺽어 우승했다는 점에서 현재 아르헨티나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아르헨티나를 코파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끌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계속해서 탄탄한 경기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유럽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날라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르헨티나의 예상 포메이션을 예상해보면 스칼로니 감독은 주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먼저 골커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입니다. 프리미엄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골키퍼로써 현재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습니다. A매치는 18경기 밖에 되지 않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선방을 해주고 있습니다.
수비라인 아쿠냐,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가 4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산드로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오타멘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드필더 중 중앙 2자리는 파레데스와 데파울이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왼쪽 윙은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한 때 토트넘에서 손흥민선수와 함께 뛰었던 로셀소 선수가 자리 할 것으로 보이며 오른쪽은 월드클래스 선수인 디마리아 선수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공격수 2자리는 라우타로 선수와 리오넬 메시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오넬 메시 선수가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하더라도 나이가 많이들고 성향 자체도 많이 뛰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라우타로 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인터밀란에서 그의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메시 선수와 좋은 호흡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럼 다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시죠. 단연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우는 리오넬 메시 선수입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리그, 챔피언스리그, 코파아메리카 등 굵직굵직한 메이져 대해에서 모두 우승을 한 그가 유일하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회가 월드컵인데요. 과연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그는 어떤 활약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메시 외에도 아르헨티나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포진 중인데요. 이들 역시 모두 현재 활약하는 클럽에서도 주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월드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로메로와 오타멘디로 이어지는 수비진은 거칠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패싱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좋은 연계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별리그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한팀입니다.
다음은 C조 내 4포트로 배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과 아시아 전역의 강호로 군림하였지만 최근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최근들어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종예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르베르나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현재 3년째 사우디아라비아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이용 하고 있는데요. 주요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포메이션을 예상해본다면, 현재 계속 주전으로 출전 중인 알 오와이스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4백에는 알 샤흐라니, 알 부라이히, 알 암리, 알 부라이크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선에는 홀딩형 미드필더로는 칸노 와 알 말키 선수가 차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2선 미드필드에서 양쪽 윙은 알 샤흐라니 와 알 부라이크가 위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드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장인 알 파라지 선수가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알 부라이칸 선수가 낙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국제적인 선수는 보이지 않은데요. 그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바로 최전방 공격수인 피라스 알 부라이칸 선수입니다.
최근 대표팀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지속적으로 부여 받으면서 많은 득점을 성공시켜내므로써 감독한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데요. 월드컵에서도 그 활약이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은 자국리그 선수들로만 구성이 되다 보니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인데요 하지만 매번 월드컵 본선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모여주고 특히 대량 실점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 여러모로 준비가 많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최국 카타르와 인접 국가로써 시차와 기후등 많은 이점을 안고 대회에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많은 전문 매체 및 전문가들은 조별리그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팀은 월드컵 토너먼트 단골팀인 멕시코입니다.
FIFA 랭킹 12위에 멕시코는 C조에서 2포트를 차지한 강팀인데요.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멕시코 팀을 이끌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휘봉을 잡고 이끈 만큼 선수들간의 끈끈한 조직력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안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현재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골키포는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기예르모 오초아 선수가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입니다.
4백에는 가야르도, 아라우호, 모레노, 산체스스 선수들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선수는 없지만 지난 4년 동안 계속해서 발을 맞춰온 조직력이 강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는 에드손 알바레스가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바로 위에 중앙 미드필더에는 로드리게스와 구티에레스가 위치 할 것입니다.
3톱 중 양쪽 윙은 왼쪽에 베가선수가 오른쪽에 로사노 선수가 위치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멕시코의 골을 책임져줄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엔리 마르틴 선수가 낙점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원래는 황희찬선수의 동료인 라울 히메네즈가 유력하였으나 시즌 초부터 계속되는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 출전이 불가해지자 이번 월드컵 참여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 멕시코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홀딩 미드필드에서 뛰고 있는 에드손 알바레스 선수입니다. 97년생인 알바레스는 멕시코 초신성으로 불리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네덜란드의 AFC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수비뿐만 아니라 미드필드까지 보는 다재다능함을 뽑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빅클럽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월드컵의 활약상에 따라 빅클럽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는 단단한 조직력과 기동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대교체는 실패한것 아니냐는 언론의 비판을 피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7번 연속 16강에 진출은 하였지만 또한 7번 연속 8강에는 나가지 못하는 징크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32년만에 멕시코가 8강에 진출 할 수 있을지 이번 월드컵에서 재밌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본선 진출할 팀으로 멕시코를 꼽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조의 3포트를 차지하고 있는 폴란드입니다.
FIFA 랭킹 26위인 폴란드는 스웨덴을 꺽고 간신히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는데요. 지난 월드컵인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만회하기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폴란드 대표팀 감독은 폴란드 출신의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가 역임 중입니다. 지난 1월 갑작스레 전임 감독이었던 파울로 소자(포루투칼)가 플라멩고로 이적을 단행하면서 그의 대체자로 폴란드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그에 따라 본인의 색을 대표팀에 입히기 전에 월드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지도력을 보여줄지 많은 의문이 있는 상황입니다.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주로 4-3-2-1 의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폴란드의 골문은 현재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슈제츠니 선수가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널을 거쳐 유벤투스까지 빅클럽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골키퍼로 평가 받습니다.
4백에는 잘레프스키, 베드나렉, 글리크, 캐시 선수가 위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하게 유명한 선수들은 아니지만 잘레프스키의 경우 어린 나이에 AS로마에서 주전 윙백으로 도약 중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베드나렉과 글리크 역시 EPL 과 세리에A 소속팀에서 잔뼈가 굵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 신구 조화를 잘 갖춘 수비진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리네티, 비엘리크, 크리호비악 선수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폴란드 스쿼드 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미드필드 진이며 조직력을 통한 스피드, 기술들을 커버 해야하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드는 시만스키와 지엘린스키가 맡을 것을 보여집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골문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하는 현존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기 떄문이다. 이와 더블어 김민재 선수와 같은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선수는 소속팀에서 주전 활약을 보여 주고 있으며 뛰어난 민첩성과 신체 밸런스, 탈압박, 패싱 등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폴란드 같은 팀은 조직력을 기반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데 이렇게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너무 레반도프스키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공격패턴은 분명 폴란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어떠한 활약을 펼쳐 줄지 기대가 되는 폴란드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폴란드의 16강 진출을 5:5로 보고 있습니다.
C조 경기 일정
경기 일정 | 경기 시간 | 대결 국가 | 경기장 | |
11.22(화) | 19:00 | 아르헨티나 | 사우디아라비아 | 루사일 국립 경기장 |
11.23(수) | 01:00 | 멕시코 | 폴란드 | 스타디움 974 |
11.27(일) | 04:00 | 아르헨티나 | 멕시코 | 루사일 국립 경기장 |
11.26(토) | 22:00 | 폴란드 | 사우디아라비아 | 에듀케이션 시티 |
11.31(목) | 04:00 | 폴란드 | 아르헨티나 | 스타디움 974 |
11.31(목) | 04:00 | 사우디아라비아 | 멕시코 | 루사일 국립 경기장 |
2022.08.27 - [분류 전체보기]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B조 분석 및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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