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및 대한민국 대표팀 소개에 이어 오늘부터는 본선에 진출한 각 Grop팀들에 대한 분석과 16강 예상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시작은 개최국이 포함된 Grop A 입니다.
- Grop A 구성 *(FIFA 랭킹)
Grop A 에는 개최국 자격의 카타르*(49위)가 포트1를 받았으며 이어서 오렌지군단으로 불리우는 네덜란드*(8위)가 포트2를 받았습니다. 포트3에는 세네갈(18위)이 포트4에는 에콰도르가(44위)가 함께함으로써 구성을 완성했다. 눈여결 볼 점은 개최국 카타르의 FIFA 랭킹이 49위로 Grop 내에서 가장 낮다는 점이다. 홈 이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FIFA 랭킹에서 보여주다 싶이 실력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16강 진출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개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아공이뿐다.
- 팀 소개 및 Key Player : 카타르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아시아 예선/최종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장 본선에 진출하면서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월드컵 개최와 함께 이루게 되었습니다.
2019년 아시안컵과 2021년 골드컵, 2022년 친선 경기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카타르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하는 형태의 5-3-2 또는 3-5-2 포메이션을 이용해왔습니다.
또 카타르 대표팀을 평가할 때 귀화 선수들이 스쿼드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특징을 꼽기도 하는데요. 2019년 아시아 강팀인 대한민국을 8강에서 꺽고 우승컵을 들었던 선수들이 현재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는 점만 봐도 경쟁력이 있는 팀으로 느껴집니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직행 진출하였기 때문에 예선 기록은 없습니다.
- 팀 소개 및 Key Player : 네덜란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까지 차지했던 네덜란드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충격의 예선 탈락을 하였는데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다시 본선 진출을 하면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죠.
네덜란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터키,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등 나름의 다크호스라고 불리우는 팀들과 한조에 속하였는데요. 7승2무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하였습니다. 유일한 패배는 터키에게 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예선 경기에서 고작 8실점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짠물 수비를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버질 반 다이크 선수가 있었기 떄문입니다.
반 다이크 선수는 세계 최고 리그라 불리는 EPL 내에서도 탑급으로 손꼽히는 센터백이다. 그가 보여주는 안정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수준인데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데 리흐트, 데일리 블린트 등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맨시티의 주전 수비수인 네이선 아케 선수가 후보로 뛰는 네덜란드의 수비 구성은 월드컵 출전하는 팀들 중에서도 탑 클래스임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미드필드는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데이비 클라선, 틸 같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네임밸류면에서는 수비에 비해 구성이 떨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프랭키 데 용 선수가 능숙한 플레이로 중원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신구의 조화가 적절히 잘 이러워져 간다고 느껴진다.
공격진은 멤피스 데파이를 중심으로 손흥민선수의 동료였던 베르바인 선수, 얀센 선수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젊고 빠른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강한 수비 중심의 경기를 펼치다 역습을 하는 포메이션에 적합한 선수 구성인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본선 1위를 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 팀 소개 및 Key Player : 세네갈
아프리카 대륙 월드컵 본선 진출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최종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이 추첨을 통해 결정된 상대와 1:1로 홈 앤드 어웨이 승부를 벌이는 방식이다. 여기서 승리한 5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외나무다리 단두대 매치로, 딱 2경기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타 대륙 예선보다 대진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살라가 포함되어 있는 이집트, 아프리카 대표적 강호인 나이지리아등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 이번 월드컵 참가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프리카 최강의 팀이라고 불릴 수 있는 팀은 세네갈이다. 바로 아프리카 최고 대회인 네이션스컵에서 가장 최근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팀이기 때문이다.
주요 선수로는 최근에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 선수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한 사네 선수가 있습니다. 공수에서 버팀목이 되어줄 선수 2명이 있다는 점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많이 비슷한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세네갈 대표팀의 주요 공격 루트는 측면 공격인데요 마네와 더불어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사르 선수가 양쪽측면에서 개인능력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게예(PSG 생제르망), 멘디(첼시), 사르(왓포드) , 쿨리발리(첼시)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거친 경기를 펼친다는것 또한 강점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입니다. 특급 공격수인 사네 선수가 있지만 이 외에는 특별하게 골을 넣어줄 선수가 부족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외에도 창의력 부족한 미드필드진, 센터백에 비해 약한 측면 수비등이 세네갈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세네갈을 네덜란드와 더불어 16강 진출팀으로 많이 예상하고 있다.
- 팀 소개 및 Key Player :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FIFA랭킹 44위로 복병과 같은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남미 예선에서 콜롬비아나 칠레와 같은 강팀들을 제쳐내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본선 직행을 하였기 때문이죠.
에콰도르하면 대표적인 선수가 한때 박지성선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잠깐 활약하였던 발렌시아 선수가 있는 팀으로 유명한데요. 현재는 평균연령이 24세로 굉장히 젊은 팀으로 변신되어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해외 축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아니시면 잘 모르는 선수들입니다.
그렇다고 주요선수들이 뛰어나지 않다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흐체), 에스투피냐(비야레알), 인카피에(레버쿠젠), 카이세도(브라이튼) 등이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발렌시아는 에콰도르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팀의 주장이다. 그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최근 떨어지는 폼은 에콰도르에게 걱정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에스투피냐, 인카피에 모두 각자의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윙백, 센터백들로 에콰도르의 수비력을 강점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팀이 바로 에콰도르인데요. 평균 연령이 24세로 굉장히 낮은 팀이기에 뛰어난 체력, 스피드, 열정등을 장점으로 꼽히겠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 경험 부족에서 오는 부분들이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콰도르의 16강 진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남미 예선에서도 복병이 되었듯이 월드컵 본선에서도 어떠한 활약을 할지 모른다.
다음에는 잉글랜드, 미국, 이란, 웨일즈 가 속한 B조에 대해 소개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2022.06.22 - [국제대회]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A조~H조 편성 과 한국 대표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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