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주포 해리케인이 멀티골을 넣으며 FA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3:1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골은 해리케인이 넣었고 신입생 로드리고 벤탄쿠르 와 데얀 클루셉스키가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주목을 끈것은 팀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첫번째 골이었던 해리케인의 골에도 기여를하였다. 상대방의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 낸것이 결국 해리케인에게 이어져 골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백미는 후반 20분경 번리전 75m 드리블 골을 떠올리게 만드는 50m 드리블 돌파 후 해리케인에게 이어지는 연결 과정이었다. 우리가 아는 손흥민이 부상을 완벽히 떨쳐내고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정말 미친 스피드였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브라이튼, 사우스햄턴, 울버햄튼으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시즌 종료까지 치열한 4위 쟁탈전을 펼쳐야 할 토트넘으로써는 팀 에에서 손흥민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선수처럼 스피드를 주 무기로하는 선수들은 한번 부상이 시작되면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데 손흥민 역시 현재 부상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개인의 성적을 위해서 선수들을 혹사 시키는 감독이 아닌 선수 관리에 능한 콘테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점은 정말 큰 위안입니다. 또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손흥민 선수를 아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의 달리는 주포 '해리케인' & 에이스 'SON' 의 명품 콤비 부활하나?!
최근 두팀은 프리미엄리그에서만 만났으며 최근 3경기를 보면 2승 1무로 토트넘이 앞서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과 해리케인이라는 명품 콤비의 활약이 빛났었는데요.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해리케인과 부상 후 건재함을 다시금 알린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엄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조합 기록이 기대되는 경기가 되겠다. 특히 손흥민선수는 사우스햄턴에 유독 강했는데 리그 경기에서만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무려 4골을 넣은 기억이 강렬하다.
신입생 데얀 클루셉스키냐? 기존 경쟁자 베르바인? 모우라?
포스터만 보면 사우스 햄튼전은 베르바인의 선발 출장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FA컵에서 보여준 신입생 데얀 클루셉스키의 활약도 대단히 준수하였다. 거기다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모우라 선수 또한 출격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쓰리톱 중 한 자리인 오른쪽 날개 자리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포스터에는 베르바인 선수가 나오지만 라인업에는 모우라 선수가 선발 출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르바인 선수 역시 어떠한 형태로든 경기에 출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나 분명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는 베르바인에게 굉장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자가 늘어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 베르바인은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선과 3선은 기존 콘테 감독이 즐겨 쓰는 선수들이 포진하였고 신입생 2명은 우선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명 사우스햄튼은 코벤트리시티를 상대로 FA컵에서 연장승부차기 끝에 2:1로 승리하였으나 브로자, 리안코 같은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게 되어 토트넘전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확실하게 하지 못한 사우스햄튼으로써는 기존선수들을 잃고 상대팀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상황이 좋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 팀은 오는 10일 4시45분(한국시간)에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선수의 멋진 골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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