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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국제대회

10월 A매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일정

by 로쏘네리_카카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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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0월 일정 (사진출저 : KFA 공식 홈페이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0월 일정이 오늘 7일과 12일에 연이어 치러진다. 10월 7일 목요일에는 올해 마지막 홈 A매치 경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상대는 복병 시리아이다. 

12일 화요일에 이란으로 원정을 떠나게 되는데 한국팀이 늘 고전하였던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10월 A매치는 9월 이라크, 레바논보다 피파랭킹들이 높은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요. 승점 쌓기가 힘들지만 9월 홈 2연전에서 승점 4점(1승1무) 밖에 획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3위 UAE 승점이 2점 차이로 1경기도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만일 최악으로 10월 A매치에서도 2~4점 정도 밖에 획득하지 못 한다면 한국이 3위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들이지만 한국은 다가오는 10월 A매치 시리아와 이란 2연전을 반드시 연승하여 승점 6점을 가져와야만 한다. 

이렇게 힘들고 중요한 A매치를 치를 이번 국가대표 선수들을 9월27일 발표하였다. 총 27명의 선수들이 선발되었으며 특이한 점은 골키퍼가 4명이나 선발되었고 송범근 선수가 발탁된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여전히 원톱 자리에 뛸 선수가 조규성선수와 황의조 선수 2명뿐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인듯 싶네요. 

좀 더 세부적으로 선발 명단을 살펴보면, 수비수 김진수 선수가 19년 12월 동아시아컵 이후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면서 대표팀 고민 중 하나인 풀백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백승호 선수도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탑승하면서 이번 최종예선 2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벤투 감독의 선발 명단은 늘 독선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발 기준이 적용되어 있다.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가 큰 이강인 선수도 또한 명단에 들지 못하는 점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멀티플레이형 선수들을 선호하는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황의조선수와 조규성선수만 선발하였는데 조규성선수의 경우 지난 9월 A매치와 K리그에서도 많이 보여준 것이 없음에도 지속 선발되고 있어 큰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벤투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교체 양상이 동일 포지션 선수들 간의 교체인점을 볼 때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단 2명뿐인 선발은 많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에 반에 포지션 특성상 한번 선발되면 교체가 되지 않은 골키퍼 자리에는 4명씩이나 뽑아 더욱이 아쉬운듯한 최종명단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어찌됐든 선수 기용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기에 불평불만은 이쯤 해두겠습니다. 

다만 K리그에서 현재 맹활약 중인 조영욱, 홍정호, 오세운, 주민규, 정상빈등 과 같이 폼이 좋은 선수들의 선발이 없었다는 점은 아쉽고 현재 명단을 봤을 때 지난 9월 A매치 경기 때와 크게 바뀐 명단이 아니기에 플랜B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또 다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줄까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한국팀을 응원해서 반드시 10월 A매치에서는 승점 6점을 획득하기 기원합니다. TV 중계는 tvN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10월 7일 (목) 20:00 , 서울월드컵경기장 , 대한민국 vs 시리아 

- 10월 12일 (화) 22:30 , 아자디 스타디움 , 대한민국 vs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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