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이적 시장만큼 핫한 이적 시장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현대축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언급된 시장이라 할만 한 것 같다.
특히 신이라 불리우는 2명의 사나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시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이적을 단행했고 산초, 음바페, 홀란드 등 미래라 불리는 선수들 또한 이적 및 이적 소문이 가시질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적 시장에 중심에 선 팀이 있으니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다.
제시 린가드를 임대 복귀 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바란을 영입하면서 매과이어와 수비라인을 보강완료하였고 숙원 사업이던 산초 영입까지 완료하며 마샬, 그린우드등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 윙포워드에서도 보강을 완료하였다.
하지만 정점은 바로 이 선수 영입이 아닌가 싶다. 바로 돌아온 CR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이다. 정말 말이 많았다. PSG 이적과 유벤투스 잔류를 두고도 계속 말이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단행한다는 소문이 들어 수많은 맨유 팬들에게 비난을 들었는데요. 결국 우리의 퍼거슨 경의 전화 한통에 맨유로 전격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오피셜이 떳습니다.
호날두를 영입한 맨유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논의되고 있는데요. 스쿼드를 보면 정말 이게 바로 갈라티코인듯 싶네요. 맨유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낸 호날두가 돌아와 최전방 공격수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그럼 카바니가 후보네요) 잉글랜드 양 날개 래쉬포드, 산초가 호날두를 보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래쉬포드, 산초 둘다 골 게터로써의 능력도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맨유의 공격진은 EPL 수비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거기다 현재 맨유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브르노 페르난데스가 2선에서 여전히 공격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이며 맥토미니와 포그바가 경기조율 역할을 맡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맥토미니가 큰 성장만 보여준다면 맨유의 미드필드 라인도 빈틈이 없어 보인다.
최후방 라인인 4백은 루크쇼와 맥과이어 바란, 완비사카가 주전으로 나설 것 같으며 루크 쇼 같은 경우 이번 유로2020을 통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줌으로써 맨유는 정상급 풀백을 소유하게 되었다.
골키퍼는 여전히 경쟁이 심하나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시즌동안 잔 실수가 많이 나오는등 논란의 여지가 많으나 중요한 시점마다 믿기 어려운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데헤아는 월드클래스 골키퍼임은 분명하다.
이렇게 호날두 영입으로 많은 이야기가 생성되는 가운데 한국팬들에게도 기대되는 일정이 있으니 바로 10월31일(일) 01:30(한국시간 기준)에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게 될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이다.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선 손흥민 선수가 늘 자신의 롤 모델을 호날두라고 말해왔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도 호날두와 비슷해서 많은 팬들이 그를 손흥민+호날두 합성어인 손날두라고도 부르는데 이 둘의 맞대결도 흥미진지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많은 영입 이야기로 이번 EPL 시즌은 더욱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손흥민 선수가 호날두 앞에서 골을 넣는 모습도 보고 싶다. (사실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해서 호날두와 같이 뛰었더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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