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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이적 및 프리시즌

대한민국 공격수 황의조 선수 이적설

by 로쏘네리_카카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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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컨트롤 하고 있는 황의조 선수(사진출저 : 네이버 기사 이미지)

어느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톱 공격수로 성장한 황의조선수이다. 황선홍, 최용수, 안정환, 박주영 등으로 이어지는 원톱 계보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황의조선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골폭풍을 이어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서 유럽 스카우터들로부터 끊이질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현재 소속팀인 보르도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주요 선수들을 매각 할 수 있다는 소문이 연초부터 꾸준히 제기 되면서 많은 구단들이 보르도의 주요 선수들을 타켓팅하고 있는데 그 중 황의조 선수도 주요선수로 분류되어 판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의조선수는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정규리그 36경기를 소화하며 팀 내 최대골인 12골(3도움)을 기록하며 보르도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현재 황의조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으로는 독일의 볼프스부르크 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 같은 리그의 마르세유, 릴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마르세유가 이미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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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부리그 10회 우승에 빛나는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5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구단이다. 올 시즌에는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보르도와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프랑스리그 내 마르세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황의조의 시선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프랑스리그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은 빅리그 구단들도 눈여겨보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상당이 크다.

한국 선수 중에도 박주영과 권창훈이 과거 프랑스리그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각각 잉글랜드 아스날과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적에 성공했다.

보다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면 프랑스를 떠나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입성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관건은 몸값이다. 2023년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000만 유로(138억 원) 정도로 형성됐지만 현재는 300~400만 유로 가량 몸값이 더 뛴 것으로 전해졌다.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보르도가 황의조를 좀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몸값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1000만 유로가 넘어가는 금액은 사우샘프턴과 볼프스부르크가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결국 황의조가 보다 큰 무대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의지와 구단의 양보가 있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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