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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K리그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프리뷰] 올림픽 스타가 돌아온다

by 로쏘네리_카카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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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을 노리는 수원FC 와 인천 (이미지 출저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인천과 수원FC. 그리고 선두 도약을 노리는 전북현대, 돌아오자마자 결승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인 울산현대 이동준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보자.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 스플릿을 가기 위해 너를 이겨야 한다. 수원FC vs 인천

이번 주말 8월 8일(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수원FC와 인천간의 맞대결이 열린다. 승점 30점으로 리그 6위인 수원FC와 승점 29점으로 7위에 랭크 된 인천간의 경기는 승점이 단 1점차에 그치고 있어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더욱이 수원FC의 경우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패한다면 단순히 승점이 역전되는 것이 아니라 자칫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게 된다. 양 팀은 더 높은 위치에 랭크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상대를 넘어야만 한다. 

홈팀은 인천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직전 라운드인 22라운드 제주전에서 4대1 대승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7월 한달 동안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9점을 쓸어 담은 인천은 이제 홈에서 그 연승의 느낌을 이어 가고자 한다. 특히 팀에 에이스인 무사고 선수가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어 향후 경기가 크게 기대 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FC 역시 4연승을 달리며 질주하고 있다. 특히 수원FC가 최근 승리를 거둔 상대가 수원, 울산, 전북 등 모두 상위권 팀임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기록이다

여기에 4() 열렸던 순연 경기 전북전에서는 추가 등록 기간에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타르델리가 K리그 데뷔 골을 넣기도 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최다 득점 선두 라스(13)와 최다 도움 2위 무릴로(7도움)를 포함해 타르델리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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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가게 될지 이번주 23라운드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전북현대의 문선민 선수, 수원FC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저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팀 오브 라운드 - 자존심이 있는 되로 구겨진 전북현대 vs 2위팀 대구FC

"리그 3위 전북현대" 리그 3위도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전북현대에게는 어색한 위치다. 최근 몇년간 전북현대는 늘 1위를 유지해 왔고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들의 피에는 승리 DNA가 심어져 있다. 그런 팀이 최근 경기력을 보면 심상치 않다.  지난 5 19일 울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이후 약 3개월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은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후 코칭스탭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등으로 경기는 연기됐고, 선수들은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것들이 챔피언 전북현대에게는 변경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올 여름 전북은 지낸 해 K리그1 영플레이어 출신인 송민규선수를 포항으로부터 영입하면서 측면 공격 강화 와 더불어 U22 활용에 대한 고민을 덜어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레프트백 김진수 선수와 태국 국가대표 수비수 사살락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을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무에서 전역하며 복귀한 문선민 선수가 합류하며 전북은 더욱 강해졌다. 수원FC 전에서도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를 뽐내며서 하반기 전북의 반등을 기대하게끔 해주었다. 

이에 맞서는 대구FC도 기세가 등등하다 이전 라운드에서 울산현대에게 패배하였으나 그 전까지는 1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거기다 울산현대는 현재 리그1위 팀으로 결코 승리를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거기다 전북에 강한 세징야 선수가 현재 컨디션이 좋으며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돌아온 수비수 정태욱 선수가 대구FC에 힘을 보탠다. 

양 팀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 1 1패로 팽팽한 모습이었다. 상위권 자리를 두고 다투는 전북과 대구의 맞대결은 7()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경기 일정>

- 전북 : 대구 (8 7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 울산 : 강원 (8 7 20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JTBG G&S)

- 수원 : 제주 (8 7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 성남 : 포항 (8 7 20시 성남종합운동장, 온라인중계)

- 서울 : 광주 (8 8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JTBG G&S)

- 인천 : 수원FC (8 8 20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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