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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18인 발표, 와일드 카드로는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손흥민은 함께 하지 못한다.

by 로쏘네리_카카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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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김학범 감독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뉴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오늘(6월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하였다. 최종 18인을 선출하였으며 와일드 카드 3장도 모두 사용하기로 하였다.

 

치열했던 2선 경쟁에서 최종 제외된 선수는 정우영, 김진규, 김대원, 조영욱이다.  

 

치열했던 2선 경쟁에서 최종 제외된 선수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부산), 김대원(강원), 조영욱(서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2019년 10월부터 팀 김학범에 발탁됐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로도 활약하며 11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가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주장 이상민도 올림픽행이 좌절됐다. 이상민은 연령별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발탁되며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다. 16강에 진출했던 2015 FIFA U17 월드컵과 2017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2020 AFC U23 챔피언십 모두 이상민이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상민의 주장 완장은 정태욱(대구)이 이어 받아 금빛 사냥에 나선다. 

 

막내 이강인(발렌시아, 20세)도 발탁되어 함께한다. 이강인은 한국을 이끌 차세대 왼발 마스터로써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었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도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일드 카드로는 빛의조로 불리는 황의조(보르도) , 한국축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 돌아온 권창훈(수원삼성)이 최종 선발되어 병역 특례를 고려하지 않고 최정예 멤버를 선출했음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의지를 불태웠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가 되었으며 EPL 개막전과 맞물려 차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다. 

 

6월30일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 명단 (사진출처 : KFA 대한축구협회)

▲ 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총 18명) , 파란글씨는 와일드 카드이다.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DF :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김민재(베이징 궈안)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이강인(발렌시아CF), 정승원(대구FC)
FW : 황의조(보르도),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권창훈(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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