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이변의 연속 8강팀 모두 나왔다, 이제 4강으로 간다. 스위스, 우크라이나 최대 복병.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8강 대진

드디어 16강이 끝나고 8강팀이 모두 나왔다. 예상을 했던 경기보다 이를 뒤집는 경기가 훨씬 많았다.

특히나 우승후보로 여겨졌던 독일, 프랑스의 탈락이 충격이었으며 승리를 점쳤던 네덜란드, 스웨덴은 복병 체코,우크라이나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고 짐을 싸야만 했다. 

 

[16강 경기 결과]

■ 벨기에 vs 포루투칼 : 벨기에 1:0 승리

■ 이탈리아 vs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2:1 승리

■ 프랑스 vs 스위스 : 스위스 3(5):3(4) 승리

■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 스페인 5:3 승리

■ 스웨덴 vs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2:1 승리 

■ 잉글랜드 vs 독일 : 독일 2:0 승리

■ 네덜란드 vs 체코 : 체코 2:0 승리

■ 웨일즈 vs 덴마크 : 덴마크 4:0 승리

 

이제는 8강이다. 8강전 또한 빅매치의 연속이다. 

 

■ 스위스 vs 스페인

프랑스를 꺽고 기뻐하는 스위스 대표팀(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공은 둥글다' 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다. 경기 전 절대 우승 후보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리를 예상했던 프랑스를 꺽고 8강에 진출한 스위스다.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운 스위스 시몬GK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라타 (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쉽지 않은 상대 크로아티아를 연장까지 가서 5:3으로 승리한 스페인. 이들 또한 프랑스처럼 이변의 희생양이 될까? 마치 2002년 한국에게 희생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 벨기에 vs 이탈리아 : 유로 역사상 가장 긴 승리팀은?

마테오 페시나,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이탈리아의 두 번째 득점 후 마누엘 로켈리포옹 (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지지 않는다. 달라진 이탈리아다. 빗장수비는 더욱 견고해 졌고 창끝은 매서워졌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벨기에의 주포 루카쿠 (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지지 않는건 벨기에도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를 이기는자가 유로 대회 역사상 가장 긴 승리팀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16강전에서 에뎅 아자르, 데 브라이너를 부상으로 잃은 벨기에. 어떻게 이탈리아를 상대할지 기대가 된다. 

 

■ 체코 vs 덴마크 : 그래도 무난한? 해볼만한 8강전

네덜란드전 골을 넣고 기뻐하는 페트릭 쉬크(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강적 네덜란드를 꺽고 올라온 체코이다. 한때 월드클래스로 가득했던 스쿼드는 많이 약해졌지만 페트릭 쉬크(레버쿠젠)를 필두로 이변을 이루워내고 있다. 

 

덴마크 GK인 슈마이켈(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잃었지만 팀은 더욱 단합이 되었다. 힘겹게 16강에 진출하였고 베일의 웨일즈를 4: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호이비에르를 중심으로하는 탄탄한 미드필드진을 중심으로 체코에게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우크리아나 vs 잉글랜드 : 또 이변?

 

최약체로 꼽히는 우크라이나가 이변을 만들어내며 8강에 진출한다 (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누가 그들의 승리를 예상했단 말인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팀과 같은 행보이다. 아무도 그들의 8강행을 점치지 못했을꺼다. 그러나 8강 상대는 스웨덴보다 더 강한 잉글랜드. 또 다시 이변을 이루워 낼 수 있을까?

 

드디어 터진 잉글랜드의 해리케인 (사진 출처 : 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해리케인, 스털링, 잭그릴리쉬, 래쉬포드, 산초, 맥과이어, 스톤스 등 EPL 최고스타들이 즐비한 잉글랜드이다. 그들이 드디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거기다 독일전에 팀의 주포인 해리케인이 마수골이 골을 신고했다. 그들 앞을 막을 수 있는 팀은 어느 팀이 될까? 아님 우크라이나의 희생양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