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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수원 영통 에픽클라임 : 클라이밍 후기

by 로쏘네리_카카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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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된 클라이밍 (사진출저 : 네이버 이미지)

몇주 전부터 여자친구가 클라이밍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 실내 클라이밍 체육관을 찾아 주말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수원에 클라이밍 체육관이 꽤 있는 걸 보고 놀랬다. 비인기 종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기시나 보다. 

그 중에서 수원 영통/망포동에 있는 에픽클라임이라는 체육관 후기가 가장 많고 좋았다. 그래서 우리는 영통점 에픽클라임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에픽클라임 영통점 정문 (사진출저 : 네이버 이미지)

평일은 09:00 ~ 24:00 , 주말은 11:00 ~ 22:00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사전에 이용시간을 알아보고 가서 12시쯤 방문했답니다. 전용 면적별 이용 가능인원 제한이 있었지만 아침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저희는 바로 입장해서 일일 이용권을 끊고 이용을 했답니다. 

에픽클라임 정보판 (사진출저 : 네이버 이미지)

장비 대여도 저렴한 가격에 해주고 계셔서 일일권 20,000원 포함하여 두명이서 47,000원에 결재! 사장님께서 일일권 이용해보고 퇴실할 때 회원권을 끊이시면 당일 일일권 비용은 제외해주신다고 해서 혹 하긴 했지만 자주 올 자신이 없어서 우선 pass. 

에픽클라임 내부 사진

들어가기전에는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규모가 꽤나 넓었다. 약 200평이라고 하니 정말 넓다(그렇게 안 보이지만) 안쪽까지 해서 꽤 넓게 룸 구성이 되어 있다. 

클라이밍 레벨을 알려주는 색갈 표

에픽클라임은 1~8단계까지 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처음 시작하는 홀 옆에 색깔 띠가 테이프로 표시하여 단계를 구분하고 있었다. 우리는 입문자이기 때문에 2단계와 3단계를 주로 도전했고 내가 4단계까지 도전해보았으나 역시나 쉽지 않았었다. 

검정돌에 파란테이프 10번 도전하고 힘빠진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 생각보다 집념이 강했다. 실패를 하면 넘어갈 법도 한데 끝까지 하더라. 검정색 돌(홀) 에 파란 테이프(3단계)를 도전했는데 10번 정도 도전하다 실패하니 약간 지쳐한 모습이다. 그런데 결국은 성공을 하더라. 진심 박수를 짝짝짝!! 

사실 나는 그렇게 큰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여자친구는 너무 재밌어 하더라. 다음주에 또 오자고 하는데 이럴꺼면 회원권을 끊을까 싶다. 거기다 이게 하다 보니 근력 운동도 되는 것 같아 재미없는 웨이트를 할바에 여자친구와 함께 이 운동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시나 클라이밍을 즐겨보고 싶거나 연인과 새로운 취미를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클라이밍을 추천드립니다. 수원이나 경기도권에 생활하신다면 에픽클라임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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