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월 20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파트 2' 행사를 열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의 대표로 표현되는 비스포크의 콘셉트를 갤럭시 Z플립 3에도 적용시켜 '갤럭시 Z플립 3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인 것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Z플립 3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갖고 있고 이런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며 "삼성은 고객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스포크 에디션에는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 핑크, 화이트, 블랙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총 가능한 색상 조합은 50가지이나 프레임과 전,후면이 모두 블랙인 옵션은 이미 일반판으로 출시가 되어 이번 비스포크 에디션에서는 해당 조합이 제외되어 49가지 콘셉트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디자인하는 방법은 굉장히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면에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나오는데 상단에 '디자인 하기' 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전면, 후면을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360도 미리보기를 통해 색상 조합을 비교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능도 들어 있어 마음껏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만들어진 제품은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지인과 공유도 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Bespoke Upgrade Care)'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 전면과 후면의 패널 색상을 교체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전·후면 패널을 동시에 교체할 때 9만9천원이다.
갤럭시 Z플립 3 비스포크 에디션은 21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기본 갤럭시 Z플립 3(125만 4천 원)보다 5만 5천 원 높은 130만 9천 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갤럭시 Z플립 3가 출시 된지 2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스포크 에디션이 나왔다는 점은 기존 유저분들에게 많이 아쉬운 점이다. 특히 가격 또한 크게 차이나지 않아 비스포크 에디션이 함께 출시되었다면 많은 분들이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하게 되면 파손 보상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수리 3회 등이 포함된 삼성 케어 파손 보장형 1년권 혜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딱히 특별한 혜택이 아닌 것처럼 느끼지는게 통신사 보험이 있으나 요즘 젊은 층들이 SKT, LG U+, KT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지 않고 알뜰요금제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파손 보상 혜택은 큰 혜택으로 다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젊은층 특히 아이폰 유저들도 갤럭시 Z플립 3의 디자인을 극찬하며 갤럭시로 갈아타는 현상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삼성의 저력이 무섭습니다. 한국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서 삼성의 멋진 기술력이 퍼져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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