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준비하기_숙소 추천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릉도 여행 준비하기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몇년 전부터 정말 울릉도 & 독도 코스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매년 일정이 꼬여 버려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코로나가 터져버렸지요...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싶어지니 다시 스물스물 관심이 가지는 울릉도 여행! 그래서 조금은 이르지만 벌써부터 내년에 여행 계획을 세워보고자 이것저것 찾아 보다가 울릉도에 새로 지어지 휴양 리조트가 있다고 하여 소개 시켜드리고자 해요. 

내년 이맘 때쯤이면...코로나가 다 사라지고 우리 모두 여행 다기고 있길 기원해 봅니다. 

울릉도 전경(사진출저 : 코스모스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쳐)

대한민국 국토 동쪽 끝에 위치한 울릉도 와 독도는 사실 여행가기 굉장히 힘든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우선 배를 타야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몇년 전만해도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섬에 들어가도 자연 경관 구경 말곤 딱히 할게 없다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독도와 힐링에 대한 관심 수요가 높아지면서 울릉도 여행을 해보고 싶어하는 수요가 꽤나 늘고 있는 것 같다. 

저도 그 중 하나이기도 해서 울릉도 여행 준비에 앞서 좋은 숙소를 찾던 중 너무나도 멋진 숙소를 찾아서 같이 공유하가조 한다. 

숙소 이름은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이다. 

코스모스 숙소의 전경 (사진출저 : 코스모스 공식 홈페이지)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는 코오롱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인데 누구라도 죽기 전에 한번은 와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리조트"를 컨셉으로 설계를 의뢰했하는데, 의뢰를 맡긴 분도 정말 대단한 분이더라구요.

세계의 떠오르는 건축가 TOP20에도 선정되신 경희대 건축대학원 교수 김찬중 교수께 의뢰하여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가 설계한 유명한 건물로는 한남동 현창빌딩 / 삼성동 플레이스원 / 구 폴스미스 프래그쉽 스토어 등이라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제 들어가면 이 건물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송곳산 옆에 자리잡은 이 벼랑 끝의 대지를 처음 마주한 순간, 건축가로서 건물이 아닌 다른 그 무언가를 지어야겠다는 다소 역설적인 생각이 들었다. 수만년 동안 송곳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의 고요하지만 역동적인 이야기들을 인간의 조작된 행위로 표현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이 건물과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우리가 통상 기(Energy)라고 부르는 자연의 흐름속에 조화롭게 머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천문기상대 컴퓨터의 도움으로 관측한 해와 달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궤적을 고려하며 코스모스의 기본 형상을 창조하게 되었으며, 해당 부지를 둘러싼 신비로운 자연 현상들과 조우하기 위한 여섯개의 소용돌이형 가지들은, 각각 나름의 방식대로 그 안에 체류하고있는 인간과 자연을 기의 흐름안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이것은 건물이기보다는 ‘기’를 담는 그릇이기를 바랬고, 우주와 지구의 자연 현상을 관조하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일종의 천체 도구가 되기를 희망했다. Kosmos(Cosmos의 어원, 고대 그리스어)란 이름도 이러한 맥락에 기인한다. 최첨단의 디자인과 테크놀러지가 접목되어 탄생한 코스모스가 울릉도의 원시적인 풍광, 그리고 신비로운 힘과 반응하여, 오랜 동안 울릉도의 자연의 일부로 융화되기를 갈망해 본다.

긴글 소개는 이쯤해두고 제가 해당 숙소를 보면서 느낌 점들 위주로 말씀드려 볼께요. 

숙소 이름에 들어가는 코스모스는 꽃이름 코스모스가 아닌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로 우주를 뜻하는 빌라 코스모스 1개 동과 지구를 뜻하는 빌라 테라 1개 동으로 딱 2개동만 건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빌라 코스모스는 풀빌라로 운영 중이고 빌라 테라는 8개의 객실로 운영 중이여서 예약이 거의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하네요.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풀빌라 빌라 코스모스는 위에서 볼 때 겹겹이 꽃잎을 쌓아둔듯한 느낌을 주는 철근 하나 쓰지 않고 콘크리트만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풀빌라 빌라 코스모스는 1박 가격이 무려 1천만원이라고 하네요. 

물론 그 가격 안에는 식사제공, 식사 시 오케스트라, 울릉도 픽업 서비스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건물 안에 사우나와 자쿠지가 있어 건물 안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끔 설계가 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하루만이라도 숙박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은 총 6개가 있었고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답게 화성, 수성, 금성 등의 이름으로 각 방의 개성을 잘 표현해두었다라구요. 

빌라 코스모스에 대한 사진이 부족해서 유투브 영상 하나를 가지고 왔어요. 영상 참조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sjv5fthS_WY

사실 현실적으로 빌라 코스모스는 너무 비싼 가격으로 엄두를 내지 못한다면 빌라 테라는 그래도 도전해볼만 한 가격대인것 같아요. 

빌라 테라는 8개 동으로 월화수목 지어져 있다고 하네요. 각 방마다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있으나 역시나 편안해 보이는 숙소임은 틀림 없네요.

그리고 조식의 경우에는 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울릉도 특산 나물과 식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KOSMOS만의 ‘울릉도 한식 반상’으로 나온다고 하니 정말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뿐만 아니라 느끼고 힐링할만 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최고의 휴양소임이 틀림 없어 보이네요. 

아래 사진이 숙소 앞에 펼쳐진 풍경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멋지네요. 

이 뿐만 아니라 트레킹 코스도 많아 도심에서 쌓아온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버릴 수 있는 장소들도 많다고 합니다. 

COURSE 1 추산길
KOSMOS – 용출소 – 나리분지 (투막 / 너와 집) 1.5km / 40min

COURSE 2 신령수길
나리분지 – 성인봉원시림 – 신령약수터 – KOSMOS 3km / 2hrs

COURSE 3 풍혈길/석포전망대길
본천부 – 풍혈 – 섬목 – 석포전망대 3km / 2hrs

COURSE 4 관음도길
관음도매표소 – 연륙교 – 전망대2 – 전망대3 – 전망대1 0.8km / 1hr

COURSE 5 석포내수전길
안영복기념관 – 석포전망대 – 정매화곡쉼터 – 내수전일출전망대 3km / 2hrs

숙소를 알아보면서 정말 너무나도 가보고 싶어지는 숙소이네요. 만약에 울릉도 독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전 무조건 코스모스로 숙소를 알아볼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오게 된다면 후기도 꼭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