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으로 인한 '위드코로나 중단', 거리두기 강화 예고. 사적모임 축소,영업제한 검토 예정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출저 : 네이버 이미지)

위드코로나를 시작한지 한달쯤 지났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의해 다시 홍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급증세를 고려하여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고 다중 이용시설(헬스장, 음식점등) 영업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700명을 넘어가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치솟은데 대해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겠다" 고 밝혀 사실상 위드코로나를 일시 중단하고 사적모임 강화와 영업시한 제한을 골자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돌아갈 것을 내비쳤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고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음에도 여러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라며 추가적인 제한이 있을 것임을 알렸다.

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한 없이 운영되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 또는 밤 10시 등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정부의 지침이 나오면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