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이 마무리 된지 얼마 안된 듯 싶은데 또 벌써 우리에게 21-22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2년 연속 끝이 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하여 직관을 하러 여행을 간다던지 스포츠펍에서 팬들과 함께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흥분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PL 사무국은 17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날 5년 만에 4번째 리그 우승을 향해 출발한다. 개막일에는 구장별로 10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챔피언십에서 1년만에 EPL로 다시 승격한 노리치 시티는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하고, 플레이 오프를 거쳐 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아스널,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첼시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런던 더비를 각각 벌인다.
2021~22시즌은 2022년 5월 22일에 종료되며 리그 최종일에는 10개의 경기가 동시에 시작된다. EPL 사무국은 2021~22시즌을 당초 8월 7일 개막하려 했으나 오는 7월 11일에 유로 2020 결승전이 열리는 등 유로 2020 토너먼트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20개 구단들이 이에 반대해 8월 14일 시즌을 오픈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퍼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첫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된다. 거기다 최근 해리케인의 맨시티행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케인더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주축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은 그 스쿼드가 점점 약해져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손흥민 선수도 본인의 커리어에 우승을 남기고 싶다면 진지하게 이적에 대해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현재 빅클럽 어느 팀을 가더라도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반 6경기에서 아스널은 첼시, 맨시티, 토트넘등 TOP6팀 중 3팀을 초반에 만난다. 4위를 목표로 하는 아스널에게 초반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첼시는 아스널, 리버풀,토트넘,맨시티에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빌라등 초반 6경기가 모두 험난한 상대들 뿐이다. 초반 성적에 따라 리그 전체 성적이 좌지우지 될 정도로 중요한 일정들이다.
리버풀은 TOP6 중에 첼시만 포함되어 있지만 노리치, 크리스탈 팰리스등 중위권 팀들도 배치되어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도 토트넘, 아스널, 첼시를 만나고 사우스햄턴, 노리치등 빡빡한 일정이 초반에 몰려 있다.
최근 폭풍 영입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장 무난한 일정이다. 초반 6경기에 TOP6팀 한팀도 없을 뿐 아니라 사우스햄턴, 울브스 정도만 잘 상대한다면 초반 리그 성적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맨시티, 첼시, 아스널을 만나고 울부스, 크리스탈 팰리스 등 빡빡한 일정을 부여 받았다. 아래는 토트넘의 세부 일정을 공유한다. 아무래도 한국팬들은 타 팀보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일정이 중요할테니 말이다.
TOP6 외 타 팀들에 대한 개막 일정도 같이 공유한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퍼인 경기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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