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평가 된 금융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타 금융주 대비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6년 7월 18일 기준으로 국내 대표 시중 은행들과 시총을 비교해보면 적게는 2배에서 5배까지도 시총이 차이나고 있습니다. 물론 비교 대상들이 메이저 은행이고 그 규모가 국내 TOP 수준이기 때문에 직접적 비교가 적당하다고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 역시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고 23년부터 배당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같은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의 경우 상장 시기가 너무 최근인 점. 아직 배당을 시작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시총은 낮으나 좀 더 지켜봐야할 종목으로 판단되네요.
| 카카오뱅크 | 케이뱅크 | 우리금융지주 | 하나금융지주 | 신한지주 | |
| 시총 | 10조 | 2조 | 22조 | 37조 | 55조 |
온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

카카오뱅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신저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은 많은 사용자로부터 너무나도 편리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저도 은행 계좌 수를 비교해보면 카카오뱅크 계좌가 가장 많은데 그렇게 되는데는 편의성이라는 장점이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공동 계좌라는 개념 자체를 카카오뱅크에서 처음 만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모든 은행권이 이를 따라하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죠. 개인적으로 카카오뱅크를 국내 은행권에 테슬라 같은 존재라고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투자 Risk
| 연도 | 고객수 (만명) | 전년 대비 증가 |
| 2017 | 493 | - |
| 2018 | 796 | +303만 명 (+61%) |
| 2019 | 1,245 | +449만 명 (+56%) |
| 2020 | 1,544 | +299만 명 (+24%) |
| 2021 | 1,800 | +256만 명 (+17%) |
| 2022 | 2,042 | +242만 명 (+13%) |
| 2023 | 2,284 | +242만 명 (+12%) |
| 2024 | 2,488 | +204만 명 (+9%) |
1. 고객 증감율 둔화
저평가 되어 있고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서 꾸준히 수익 창출이 가능해보이는 카카오뱅크. 투자 관점에서 Risk는 없는걸까요? 카카오뱅크를 금융주로 봐야할지, IT업종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으나 금융주로 본다면 성장 산업군이 아니기 때문에 그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돈을 창출해 내는 고객수 관점에서 보면 증가율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여집니다.
2.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스탠스를 본다면 실수요자 보호, 세금 규제 강화, 대출 규제 강화 입니다. 물론 공급 확대도 같이 검토 되고 있으나 공급 확대는 물리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세금 규제와 대출 규제가 주요 정책 스탠스일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즉, 부동산 대출 규제는 이번 정부 안에서는 기정 사실로 받아 들어야 하는데 카카오뱅크 입장에서 대출 규모가 큰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체의 문제) 부동산 대출이 막히는 모양세이다 보니 수익성 악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경쟁 심화 및 자산건정성 악화 우려

경쟁 심화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금리, 플랫폼 서비스, 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이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나 토스뱅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요. 주변에 아이들을 키우는 집 이야기를 들어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카카오뱅크가 아닌 토스뱅크를 쓴다고 합니다.
재무건전성 악화 시 우려되는 점
은행의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입니다. 경기 침체나 부동산 시장 둔화 등으로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면 부실채권(NPL)이 증가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합니다. 충당금이 늘어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 변동에 더욱 민감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자산건전성 지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면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자본을 확충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상증자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이 이루어질 경우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으며, 주가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재무건전성 악화는 단순히 단기 실적 감소에 그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화되면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낮아질 수 있으며,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 투자 시에는 연체율,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률, BIS 자기자본비율과 같은 자산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경기 변동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악화되는 추세가 이어진다면 중장기적인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재무 재표 검토

매출 & 영업이익 & 순이익은 23년 기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익 증가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는 고객수 증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려 되는 것중 하나 부채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입니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배당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현 주가 기준으로 26년에는 3%대 배당이 시행되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은행 예금을 넣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 | 2027년 | 2028년 | |
| 현금DPS | 0 | 80 | 150 | 360 | 460 | 619 | 651 | 756 |
| 배당율 | 0.0 | 0.33 | 0.53 | 1.71 | 2.13 |
차트 생각해보기..

2021년 상장 시점부터 현시점까지 일봉 차트를 보면 상장이후 내리막을 걷다 2023년을 기점으로 최근 4년째 2만원대 박스권을 뚫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장기/단기 이동평균선이 붙어 있는 점이 해당 주가가 많이 빠져 있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최근 1년 차트를 보면(25년 1월~) 박스권 형태가 더 잘 보입니다. 신저가 2만원에서 신고가 3만8천원 수준으로 주가 변동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저점 매수만 할 수 있다면 배당 수익만으로도 예금을 넣는 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25년 1월 ~ 26년 7월까지 주봉 차트입니다. 저점 관점에서 본다면 현시점도 나쁘지 않은 매수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저점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늘 분할 매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
최근 AI 반도체 성장세에 따른 많은 수급들이 메모리 생산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 정세 및 AI 수요에 대한 불한감등이 겹치면서 시장 변동성 역시 높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어떤이들은 큰 돈을 벌기도 하지만 어떤이들은 대응을 잘하지 못해 큰 손실을 얻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린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좀 더 안정적인 투자 방법에 고민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금융주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투자처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꼭 카카오뱅크에 투자가 아니여도 금융ETF와 같은 방식으로 금융주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매매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고 투자 하시는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라는 글입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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